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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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이 대세' 젠지, 오브젝트 독식하며 2세트 승리

기사입력 2020.02.05 22:54

최지영 기자


젠지가 남다른 한타력으로 KT를 잡았다.

5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스프링 개막전 2경기가 열렸다. 이날 2경기에는 KT 롤스터와 젠지 e스포츠가 만났다.

2경기에서 젠지는 오른, 리신, 조이, 칼리스타, 타릭을 픽했다. 반면 KT는 카밀, 렉사이, 럼블, 미스포춘, 알리스타를 선택했다.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봇 듀오 간의 싸움이 열린 가운데 투신의 피가 빠져 젠지는 화염용을 가져갔다. 여기에 탑 라인전 이득을 보고 전령까지 차지했다.

젠지는 전령을 사용해 봇 1차 타워 공략에 성공했다. 이후 2번째 용이 나오기 직전 클리드는 보노를 잡으며 이득을 이어갔다. 

두번째 전령의 주인도 젠지였다. 젠지는 전령을 사용해 1차 타워를 밀고 빠르게 용쪽 시야를 잡은 후 용 3스택을 완성했다. 

젠지는 드래곤 영혼을 위해 미드 2차까지 밀었다. 드래곤을 빠르게 잡은 후 달려오는 KT와의 한타도 대승을 거뒀다. 

기세는 이어졌다. 젠지는 바론을 잡은 후 KT 타워를 제거, 쌍둥이 타워까지 진출했다. 최후의 전투를 통해 젠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tvX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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