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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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산슬, MV촬영에 '아침마당' 출연까지 '폭소만발' [종합]

기사입력 2019.11.23 19:48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놀면 뭐하니?' 유산슬이 KBS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는 트로트 샛별 유산슬(유재석)이 '합정역 5번출구' MV촬영과 KBS '아침마당' 출연에 도전했다.  

이날 유산슬은 뮤직비디오 타짜들과 선유도에서 데뷔곡 '합정역 5번 출구' 뮤직비디오 촬영에 도전했다. 트로트 가수 도윤과 트로트 걸그룹 삼순이의 소란이 남녀 주인공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로 펼친 드론 촬영이 13분 만에 끝났고, 이에 유산슬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PD는 "배터리를 아껴야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립싱크 촬영에서는 유산슬이 입모양이 틀려도 OK컷을 외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산슬은 주연배우들의 동선과 카메라를 피하기 위해 포복자세로 바닥을 기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2시간 만에 뮤직비디오 촬영이 끝나자 유산슬은 "이렇게 빨리 끝나도 되는 거냐"라고 물었고, 이에 작가는 "믿음이 부족하신 것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며칠 뒤, 유산슬이 아침 일찍 KBS를 방문했다. 유산슬은 "아니 왜 나한테 얘기를 안 하고 '해피투게더' 광수 CP한테 내가 '아침마당' 나간다는 얘기를 이틀 전에 듣냐고. 광수 CP가 얘기 안 해줬으면 몰랐을 거 아니야"라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지원군으로 나선 트로트 가수 박상철이 유산슬을 반갑게 맞이했고, 이에 유산슬은 "수줍 상철 형 웬일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유산슬은 생방송을 앞두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허설에서 첫 소절부터 가사 실수를 했지만, 방청객들의 따뜻한 응원에 무사히 마쳤다. 

생방송 5초 전, 유산슬은 "나 화장실 너무 가고 싶은데 아까 갔다 올걸"이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박상철의 아끼는 후배로 유산슬이 소개됐다. 이에 유산슬은 언제 긴장했냐는 듯이 깜찍 애교 춤과 메뚜기 춤을 선보이며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산슬과 박상철은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또 유산슬은 '유재석과 유산슬은 어떤 관계냐'라는 질문에 "유재석은 본인 스스로 결정하는데 유산슬은 누군가에 의해서 조종을 당한다"라고 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후 유산슬은 데뷔곡 '합정역 5번출구'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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