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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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승리 견인

기사입력 2006.11.01 07:32 / 기사수정 2006.11.01 07:32

최미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최미란 기자] 윌리엄스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은 모비스가 2연승을 달리며 공동 5위에 올랐다.

모비스는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T&G와의 경기에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윌리엄스와 2쿼터에만 10점을 넣은 우지원의 활약에 힘입어 국내선수들이 부진한 KT&G를 84-62로 눌렀다.1

쿼터에서 KT&G의 득점은 단테 존스가 12득점, 양희승의 3점이 전부였다. 나머지 선수들의 야투 적중률이 떨어지면서 힘든 경기를 펼쳐나갔다.

2쿼터에서도 경기의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KT&G는 존스 외에 국내선수의 득점 지원이 저조했다. 반면 모비스는 우지원의 내, 외곽에서 10득점을 올리며 다른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44-31로 전반을 마쳤다.

KT&G는 3쿼터 중반 존스 대신 투입한 윌슨의 연속 6득점으로 50-62로 점수 차이를 좁히며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들어서도 변함없는 윌리엄스와 버지스의 공격력을 앞세워 리드를 이어간 모비스는 김효범, 김학섭, 정상헌을 투입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84-62, 22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KT&G는 두 용병 외에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저조했고 극심한 외곽슛 부진(9개 시도 0개 성공)을 드러내며 패배하고 말았다.


팀명

1Q

2Q

3Q

4Q

합계

안양 KT&G 카이츠

15

16

19

12

62

울산 모비스 피버스

18

26

18

22

84


안양 KT&G

존슨 37득점(덩크슛 1개) 9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윌슨 10득점(덩크슛 1개) 9리바운드 1스틸 1블록
은희석 4득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 1굿디펜스
윤영필 4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양희승 3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주희정 2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4스틸
전원석 2득점
신종석 2리바운드 1스틸 1블록
이현호 1스틸


울산 모비스

윌리엄스 26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우지원 19득점(3점슛 4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
버지스 13득점(3점슛 1개, 덩크슛 1개) 9리바운드 3블록
양동근 7득점(3점슛 1개) 3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이창수 6득점 1스틸
김학섭 4득점 1어시스트
김재훈 3득점(3점슛 1개)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굿디펜스
하상윤 3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이병석 3득점(3점슛 1개) 1리바운드
김동우 1리바운드 1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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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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