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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채드벨·알칸타라, 재계약 희망 호투…롯데 10위 확정

기사입력 2019.09.23 22:0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9월 23일 월요일

잠실 ▶ 한화 이글스 9 - 1 LG 트윈스


한화가 LG를 8점 차로 누르고 4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채드벨은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1승을 달성했고, 타선에서는 정근우와 이성열이 3안타씩 기록해 공격을 이끌었다. 1회부터 배재준을 상대로 4점을 뽑아내며 기선제압한 한화는 3회 2점, 6회 1점에 이어 7회 정은원의 투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9회 박용택의 적시 2루타로 영봉패를 면했다.

수원 ▶ KIA 타이거즈 1 - 2 KT 위즈

KT가 KIA에게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선발 알칸타라가 6이닝 1실점 호투로 재계약 전망을 밝힌 가운데 주권-김재윤-이대은이 1이닝씩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KIA가 1회 터커의 적시타로 먼저 앞섰으나 2회 KT가 황재균의 동점타로 균형을 맞췄다. 결국 문상철이 7회 역전 적시타를 날려 균형을 깨뜨렸다. KIA 임기영 또한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승리는 불발됐다.

사직 ▶ NC 다이노스 6 - 1 롯데 자이언츠

NC가 롯데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이재학이 5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해내며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NC는 3회 6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김성욱의 2루타로 시작해 박민우의 적시타, 박석민-스몰린스키의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득점한 뒤 모창민이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작렬시켰다. 롯데는 5회 허일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격하는데 그쳤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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