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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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화다방' 종영, 김보옥 "♥이덕화, 고맙고 사랑한다" 눈물 소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11 06:50 / 기사수정 2019.09.11 00:3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이덕화와 아내 김보옥이 '덕화다방' 영업을 종료하는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덕화다방'에서는 이덕화, 아내 김보옥, 허경환이 마지막으로 더 많은 시청자에게 다가가고, 매출 수익을 늘리기 위해 커피 트럭을 몰고 강릉 경포해변을 찾았다.

이날 이덕화, 김보옥, 허경환은 강릉 경포해변에서 음료 100잔 팔기를 목표로 삼았다. 김보옥은 음료 100잔 팔기에 성공하면 소원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장사는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출격한 러블리즈 케이와 미주의 활약 덕분에 수월하게 이뤄졌다. 또 전영록이 깜짝 등장해 일손을 도우며 음료 100잔 팔기에 성공했다.

장사가 종료되고, 추억의 음악과 고민을 듣는 시간인 'DJ 덕타임'이 진행됐다. 이때 김보옥은 드디어 소원을 공개했다.

김보옥은 "언젠가부터 이덕화 씨가 마주보기를 못 한다. 이 시간을 빌어서 더도 말고 나를 쳐다보고 말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이덕화와 1분동안 아이콘택트를 원한다고 털어놨다.

이덕화와 김보옥은 서로를 지그시 바라봤고, 아이콘택트를 끝낸 뒤 이덕화는 김보옥을 향해 "저 사람이 지금까지 날 위해 살아줬다면 남은 시간은 내가 저 사람을 위해서 살아주겠다. 그동안 너무 고마웠다"며 진심을 전했다.
 
이에 감동한 김보옥은 눈물을 흘리더니 "어느 순간 다 지나가 버려서 섭섭하고 아쉬움도 많다. 더 하고 싶지만 시간은 다 됐고, 하는 와중에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즐거웠다. 순간순간 만나는 것이지만 많이 아쉽다. 허경환을 못 보는 것도 아쉽다. 이덕화 씨한테도 진짜 고맙고 모두에게 감사하고 고맙고 사랑한다"고 '덕화다방'의 업업 종료 소감을 밝혔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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