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KT 위즈가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추석 연휴 홈 3연전(NC 2연전, 키움)에 ‘컬처 페스티벌’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12일과 13일에는 한가위를 맞이해 'Thanks giving day' 컨셉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위즈 파크 1루측 외부에 위치한 위즈 가든에서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가위 한마당이 열린다. 경기 전과 클리닝 타임 때는 한복이나 kt wiz 유니폼을 입은 개인과 가족 팀들이 참가할 수 있는 그라운드 이벤트가 펼쳐진다. 단체 줄넘기와 투호로 진행되는 가족 대결에서 우승하는 팀에게는 KRT&제이파크 아일랜드가 제공하는 세부여행권이, ‘MLB THE SHOW 홈런 더비’에서 우승하는 팬에게는 플레이스테이션4(PS4)를 선사한다.
경기 중에는 KT 치어리더 'Lady wiz'의 추석맞이 부채춤 특별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양일간 경기에 입장한 팬들에게는 추석맞이 선물로 크린토피아 상품권(선착순 500명/일)과 리더스 마스크팩(200명/일)도 증정한다.
13일 경기의 시구는 지난 7월 수원 광교저수지에서 투신한 시민을 물 속에 뛰어들어 구조해 수원 중부경찰서 시민경찰로 선정된 강병길씨(45세, 회사원)가 맡는다.
14일에는 '가을의 비상, 무한궤도 kt wiz!'를 진행해 팬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를 선수들에게 전달한다. 경기 전 위즈 파크 입구에서는 수원 지역에서 실용음악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로 이루어진 밴드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경기 중에는 대학가요제 출신 레전드 가수인 故 신해철의 노래 '그대에게',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야구팬들과 함께 부르며 응원을 한다. KT 대표 응원가 '안타송'의 원곡자이자, 대학가요제 대상 출신 가수 이한철의 특별 공연도 이어진다.
이 날 승리 기원 시구·시타는 신해철의 자녀인 신동원군(12)과 신하연양(14)이 할 예정이며 가수 김종서가 아이들과 함께 애국가를 제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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