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8월 27일 화요일
울산 ▶ LG 트윈스 (배재준) - (다익손) 롯데 자이언츠
또 한번 '탈꼴찌'에 성공한 롯데가 9위를 지켜낼까. 오프너에서 선발로 돌아온 다익손의 호투가 절실하다. 다익손은 20일 SK전 2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6일 휴식 후 선발 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LG는 은퇴 선언한 류제국의 공백을 배재준으로 메운다. 배재준은 8월 3경기에서 4⅔이닝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창원 ▶ KT 위즈 (김민) - (최성영) NC 다이노스
1경기 차 5,6위가 다시 맞붙는다. NC는 최성영, KT는 김민을 각각 선발로 낙점했다. 최성영은 23일 LG전 구원 등판해 ⅔이닝 2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KT전 4경기에서 6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최근 부진했던 김민은 21일 키움전 4이닝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NC전 2경기에서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2.57로 준수했는데, 반등의 기회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두산 ▶ SK 와이번스 (소사) - (이용찬) 두산 베어스
4연승을 질주한 두산이 1위 SK와 다시 격돌한다. 선발 이용찬은 20일 NC전 패전을 안았으나 6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올 시즌 SK전 3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3.72로 아직 승리가 없다. 8승 1패 평균자책점 3.16으로 순항 중인 소사는 두산에게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던 기억이 있다. 또 한번 두산을 상대로 호투를 기록할까.
광주 ▶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 - (이민우) KIA 타이거즈
7위와 8위의 차이가 1경기 차다. 삼성은 베테랑 윤성환으로 이번 시리즈 내 순위 도약을 노린다. 윤성환은 최근 선발 2연패에 빠졌고, 16일 KT전은 2⅔이닝 4실점으로 3위를 채우지 못했다. KIA 상대 2경기 10⅓이닝 7실점(6자책)으로 좋지 못했다. 반면 KIA는 이민우를 선발로 내세운다. 이민우는 6월 16일 롯데전 선발 이후 근 2개월 만에 다시 선발 등판한다. 삼성전 3경기에서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한 바 있다.
청주 ▶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 - (송창현) 한화 이글스
5연패의 한화가 송창현으로 키움을 꺾을 수 있을까. 송창현은 18일 키움전 5이닝 3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투구를 해냈다. 다시 만나는 키움을 최소 실점으로 막아내 팀의 연패를 끊어야 하는 임무를 맡았다. 반면 키움은 선발 최원태로 맞선다. 최원태는 21일 KT전 7⅔이닝 1실점으로 오랜만에 승리를 거뒀다. 한화전 2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50으로 좋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호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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