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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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재개 아냐"…'韓 입국' 트와이스 미나, 건강 회복이 우선 [종합]

기사입력 2019.08.01 17:50 / 기사수정 2019.08.01 17:3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 미나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 가운데, 일본에서 휴식하던 중 한국으로 입국했다. 다만, 특별한 일정 때문이 아니며 건강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입장이다.

미나는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일본에서 입국한 미나는 어머니에게 부축을 받으며 공항을 빠져나갔다.

앞서 지난달 11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미나가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큰 불안감을 겪고 있다"며 미나가 건강상의 이유로 월드투어에 불참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후 트와이스는 미나를 제외하고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특히 멤버들은 싱가포르 공연 말미 소감을 전하며 미나의 빈자리를 아쉬워하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미나가 많이 그립다. 트와이스는 9명이 함께 할 때 더욱 빛난다"며 미나의 쾌유와 복귀를 기원했다.

미나는 건강 회복을 위해 일본에서 부모님과 함께 지냈다. 하지만 이날 미나가 입국하자 미나가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들이 나왔다.

이와 관련, JYP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미나의 귀국은 특별한 사유 또는 일정으로 귀국한 것은 아니다. 변동 사항이 생기면 바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전에 공지문으로 안내드린 바와 같이, 아티스트가 건강을 회복할 때까지 월드투어 등 일정 참여가 힘든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미나는 활동재개를 위해 입국한 것이 아니었다. 팬들 역시 미나가 건강을 되찾기를 바라며 한 목소리로 응원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일각에서는 미나의 건강과 관련해 악성 루머와 악플을 보내고 있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미나의 건강 상태 및 이와 관련된 타 멤버에 대한 악성 게시글 및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 안내 후, 자체 모니터링 및 팬 분들의 제보를 토대로 증거 확인을 거쳐 고소 조치를 진행했음을 안내 드린다"며 트와이스 미나와 관련된 악플러들을 고소했음을 전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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