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15
스포츠

2019 결초보은 한국보이스야구대회, 27일 개막

기사입력 2019.07.26 12:5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 야구의 꿈나무들이 치열한 열전에 돌입한다.

2019 제3회 결초보은 한국보이스야구대회가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6일간 충북 보은군 보은스포츠파크 내 2개 야구장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보이스야구연맹이 주관하고 충청북도 보은군이 주최한다.

결초보은 한국보이스야구대회는 중학교 엘리트 야구부를 비롯해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 팀은 단월중학교(감독 장진호), 대원중학교(감독 박건수), 신일중학교(감독 박유모), 고양 신흥중학교(감독 마원성), 연세중학교(감독 김광섭), 율곡중학교(감독 송인식), 원당중학교(감독 이석구), 경북 일직중학교(감독 김상진) 등이다. 대회는 13세 이하(U-13), 15세 이하(U-15) 등 2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 된다.

대회 마지막 날은 각 리그의 결승전과 시상식이 거행 된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 각각 우승 트로피 · 준우승 트로피와 메달이 수여 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타자 · 투수 · 감독에게는 개인상의 영광이 주어진다.

유력 우승 후보는 지난해 대만과 더불어 국제 대회로 열렸던 제2회 결초보은 한국보이스야구대회의 우승팀인 대원중(U-13 리그)과 원당중(U-15 리그)이 꼽힌다. 당시 U-13리그 우승, U-15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대원중은 올해 두 개 리그 싹쓸이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U-15리그 우승으로 대회 참가 이후 처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원당중은 올해 화력을 더해 2년 연속 U-15리그 재패에 도전한다.

관전포인트는 유소년야구 선수들의 열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결초보은 한국보이스야구대회는 역대 대회들이 모두 선수들뿐 아니라 학부모들과 학교 관계자들 역시 관심을 쏟아 응원전으로 달아올랐다. 무더위에도 꺾이지 않는 열띤 응원전과 승리를 향한 열망은 프로야구 못지않다.

한편 신시현 한국보이스야구연맹 회장은 “유소년야구는 한국 야구의 희망이자 미래”라며 “야구 꿈나무들이 2019 결초보은 한국보이스야구대회를 통해 얻은 유쾌한 경험을 발판으로 미래의 재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보이스야구연맹은 한국 유소년야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는 사단법인 단체이며, 매년 각종 유소년야구 대회를 열어 야구 꿈나무들이 실력을 뽐내고 시험하는 기회의 장을 열어주고 있다. 충북 보은군은 매년 한국보이스야구연맹과 협력해 유소년야구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대회를 통해 멀티스포츠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한국보이스야구연맹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