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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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PD "조현재♥박민정, 예측불가한 반전매력 있을 것" [직격인터뷰]

기사입력 2019.07.23 10:4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 PD가 새롭게 합류한 조현재♥박민정 부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한 조현재·박민정 부부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돼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조현재는 그동안 많은 작품 속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 대신에 걸크러시 아내에게 꼼짝 못하는 순둥이 남편의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제대로 선사했다. 잘 빠진 슈트 대신에 헐렁한 반바지에 반팔티셔트를 입은 소탈한 모습 역시 시청자들에게 색다르게 다가왔다. 

조현재의 아내 박민정 역시 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조현재를 깨갱하게 만드는 운동선수 특유의 카리스마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프러포즈 역시 먼저했다고. 박민정은 "(조현재에게) 아기를 낳고 싶은데 내 아기 아빠가 되어줄 수 있냐. 결혼할 생각이 없으면 그만 만나자. 나는 다른 아이 아빠를 찾으러 가겠다고 했다"면서 프러포즈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첫 방송 후 반전 매력이 가득했던 이들 부부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자 '동상이몽2' 연출을 맡은 김동욱PD는 23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시청자분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실까 감을 잡을 수 없었는데, 호평이 많아서 다행이었다. 의외로 재밌는 부분이 많았다"고 했다. 

김PD는 "조현재 씨가 '동상이몽2' 스페셜MC로 참여를 하셨을 때, 말도 굉장히 느리게 하시고, 솔직히 엄청 재밌는 스타일은 아니셨다. 그런데 그런 부분에서 일상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리고 조현재 씨 역시 작품을 통해 만들어진 이미지에서 벗어나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바람도 있으셨다"고 섭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조현재 씨의 아내분을 만나고는 더욱 섭외를 하고 싶어졌다. 굉장히 털털한 매력이 있으시더라. 어느 정도는 촬영을 할 때 뭘 입어야할지 정도는 고민을 한다. 저희는 전혀 개입을 하지 않고 지켜보는 입장이라 상관없지만, 출연하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이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부분이지 않나. 그런데 두 분 다 너무 꾸밈없이 임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김PD는 앞으로도 이들 부부의 반전 매력이 계속 보여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PD는 "정말 예상할 수 없는 매력이 나온다. 저희도 부부들을 만나보면 '이 부부는 이런 모습을 보여주겠구나'라는 예측이 어느정도는 가능한데, 조현재 씨는 그렇지 않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반전 매력이 있을테니 앞으로도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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