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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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노유민x천명훈x김성수가 밝힌 '노훈수' 탄생비화 [종합]

기사입력 2019.07.17 15:48 / 기사수정 2019.07.17 15:48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노유민, 천명훈, 김성수가 팀 노훈수로 돌아왔다.

17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일 방송된 노유민, 천명훈, 김성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세 사람은 한 프로그램에서 장난삼아 이야기를 꺼냈던 팀 '노훈수'로 돌아왔다. 최근 카페 6개를 운영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는 노유민은 "카페는 시작한 지 9년 정도 됐다"며 "자랑은 아니지만 잘 된다. 이번 노훈수 활동도 카페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노유민은 노훈수 합류에 대해 "실내에서 커피만 만들다보니 방송에 대한 열정이 생겼다. 그런 중 천명훈, 김성수가 찾아와 노훈수 활동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노훈수의 곡 '비비자'를 작사 작곡한 천명훈은 "원래 곡을 쌓아두는 타입이 아니다. 이상하게 겨울에 갑자기 곡 작업을 하고 싶었다. 음이 바로 생각났고, 그렇게 탄생한 곡이다"고 탄생비화를 이야기했다. 팀명 뜻에 대해서는 "우리의 이름을 한 글자씩 땄다. 그리고 우리에게 훈수 두지 마, 라는 뜻이다"고 말했다.

이들의 친분은 20년째 유지할 정도로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하지만 정작 서로에 대한 퀴즈에서는 모두 틀렸다. 노유민의 개명 전 이름을 묻는 질문은 천명훈에게 돌아갔으나 천명훈은 답하지 못했다. 지석진은 김성수에게 다시 물었고, 김성수는 "노갑성"이라고 바로 답했다. 지석진은 "질문이 김성수에게 갔어야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노유민은 이에 대해 "원래 이름이 노갑성이었다. 군대에서 관등성명을 댈 때 이름을 말하는 게 싫어서 지인에게 부탁해 개명했다"며 노유민이라는 이름은 소속사 사장님이 지어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복면가왕' 출연에 대해 "당시 살을 뺀 후 처음으로 방송에 나갔다. 그래서인지 가면을 벗어쓸 때 모두 정말 놀랐다"며 "한달 간 한 곡만 연습했다. 아내가 노래 연습을 도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가족끼리도 자주 연락할 정도로 두터운 관계를 맺고 있다. 이에 지석진은 김성수에게 "최근 '살림남2'로 많은 사랑 받고 계신다"며 "가족끼리 나오는 건 힘들지 않냐"고 질문해다. 김성수는 "혜빈이가 아직 어려 소통이 힘들다. 그런 것 때문에 보는 분들이 재미있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혜빈이도 아빠가 잘되길 응원하고 있다"며 "노훈수는 자기 스타일 노래는 아니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성수는 "혜빈이가 '뮤직뱅크'에 와서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을 만나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지석진은 김성수에게 "노유민씨의 자녀가 몇 명인지 아는가?"라고 물었다. 김성수는 "1남 1녀"라고 자신있게 답했지만 노유민은 "초등학교 1학년, 유치원생 두 딸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노유민은 "지난 주에 녹색 어머니회 활동에 참여했다. 요즘은 아빠들도 많이 한다. 두 딸이 너무 예쁘다"고 답해 남다른 딸 사랑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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