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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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소사, KBO 외인 역대 두 번째 1000K 달성

기사입력 2019.07.09 19:35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헨리 소사가 통산 10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소사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 한화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이 KBO 200번째 등판이었던 소사는 경기 전까지 통산 997탈삼진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날 1회 정근우, 2회 최재훈에게 삼진을 솎아낸 소사는 4회 김태균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통산 1000탈삼진을 완성했다.

소사의 1000탈삼진은 KBO 역대 33번째로, 외국인선수로는 2018년 더스틴 니퍼트 이후 두 번째다. 지난 2012년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으며 KBO 무대를 밟은 소사는 올 시즌 중반 SK에 합류하며 8번째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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