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강다니엘이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박수를 받았다.
9일 오후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 앞서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시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고향이 부산이라고 밝혔던 강다니엘은 이날 5개월 간의 공백을 깨고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강다니엘은 부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사직구장에서 시구를 한다고 알리며 화제가 됐다.
그리고 강다니엘은 오거돈 부산시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한 사직야구장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시구를 진행했다.
그의 시구 소식이 전해지자 이미 많은 팬들이 사직 야구장을 방문하며 인산인해를 이뤘던 터. 특히 다른 워너원 멤버들과 달리, 한동안 얼굴을 볼 수 없었던 강다니엘이었기에 더욱 시선이 집중됐다.
강다니엘은 등번호 1번과 자신의 이름이 마킹된 롯데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마스코트와 함께 등장했다.
여전히 변함없는 웃음을 지으며 등장한 강다니엘은 그라운드에 올라 "이렇게 시구를 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롯데자이언츠 화이팅입니다!"라고 응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지며 자신의 첫 시구를 성공적으로 꾸몄다.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법적인 분쟁을 빚었던 강다니엘은 가처분 이의신청 결과 인용 판결을 받았다. 그리고 1인 기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7월에 본격적인 솔로 데뷔를 알린 바 있다.
그리고 그 첫 행보로 진행된 시구를 무사히 마무리한 강다니엘. 그의 시구가 끝난 후에도 여전히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강다니엘 시구가 등장하며 변함 없는 화제성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7월 중 솔로 데뷔에 나선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