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파주, 김유진 기자] 배우 김수현이 전역 소감을 전했다.
1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에 위치한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김수현의 전역 인사가 이뤄졌다.
이날 1사단 수색대대에서 비공개로 전역식을 가진 김수현은 오전 8시 30분,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현장을 찾은 70여 명의 취재진과 300여 명의 팬들에게 전역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수현은 거수 경례와 함께 전역 인사를 외친 후 "멀리까지 귀한 발걸음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남들보다 조금 늦은 나이에 군대를 들어가서,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나 고민했는데 정말 1사단 수색대대에 오길 잘 한 것 같다.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얘기했다. 김수현은 1988년 2월 생으로, 지난 2017년 10월 23일 현역 입대했다.
또 "오늘 새벽에 전역식을 준비할 때부터 정말 지금까지도 아직 실감이 많이 안 난다. 그리고 후련한 기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부대에 있는 동안 여느 병사들과 다름없이 훈련을 열심히 받고 해서 특급전사 타이틀을 따기도 했다"고 웃은 김수현은 "(그만큼)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고 힘차게 말했다.
김수현은 전역을 앞두고 다양하게 쏟아졌던 러브콜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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