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19 20:53 / 기사수정 2010.02.19 20:53
2쿼터 들어서 그러나 오리온스는 석명준의 외곽포가 살아나면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고 힐의 골밑에서의 야투가 힘을 보태 오리온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SK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방성윤을 투입했다. 2쿼터 종료 1분 30여 초를 남기고 주희정이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첫 득점을 올렸고 종료 휘슬과 함께 김민수의 2점슛으로 33-30으로 다시 달아났다.
오리온스는 이동준이 3쿼터에만 10득점을 올리면서 기세를 잡았고, 접전을 벌이던 중요한 순간에 허일영이 3점슛을 성공하면서 SK를 역전했다. SK는 주희정과 김민수, 문경은까지 가세하여 3점포를 쏘아올리며 외곽플레이는 살아났지만 골밑플레이가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50-54로 오리온스에게 리드를 내주었다.
3쿼터부터 다소 오리온스에 주도권을 내준 SK는 4쿼터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진행하면서 방성윤이 63-65까지 따라갔고 종료 막판에는 김민수의 3점포가 살아나면서 72-73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오리온스는 허일영의 연속 득점과 힐의 침착한 자유투 성공으로 79-76 3점차로 SK에 승리하였다.
허버트 힐(20득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이동준(16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허일영은 (15득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막강한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SK의 김민수는 혼자서 23득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이 아쉽게 패배하며 다음 경기를 기약해야만 했다.
[사진= 승리를 이끈 오리온스의 허버트 힐 (C) 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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