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김태형 감독 "최근 좋은 허경민, 팀 공격에 큰 도움된다"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3연승 후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5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동시에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이현호가 4⅓이닝 2실점 후 교체됐으나 김승회-권혁-이형범-함덕주로 이어진 불펜이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권혁이 구원승으로 두산 유니폼 입고 첫 승을 달성했다.

선취점은 LG에게 내줬지만, 두산도 곧바로 따라갔다. 6회 김재호의 안타, 오재일의 볼넷으로 엮인 찬스에서 허경민의 결승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이현호가 비록 선발승을 챙기지 못했지만 계속 잘 던져주고 있다. 오늘 등판한 중간투수들 모두 잘 막아줬다. 그리고 허경민이 최근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 공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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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