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2.21 11:44 / 기사수정 2009.12.21 11:44
지난 12일부터 8일 간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된 WEM 2009에서 세계 강호들의 명경기를 보기 위해 중국 팬들이 대거 몰렸으며, 개막식과 폐막식 좌석이 모두 매진돼 중국에서의 e스포츠 열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워크래프트3와 카운터스트라이크 두 개 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워크래프트3는 마누엘 쉔카이젠이, 카운터스트라이크에서는 세계 랭킹 1위 프나틱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워크래프트3 한국 대표로 참가한 장재호는 결승에서 마누엘 쉔카이젠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으며, 윤덕만 역시 조별 예선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샀다.
카운터스트라이크에 참가한 위메이드 폭스는 조별 예선에서 스웨덴의 MYM과 동반 탈락해 충격의 이변을 자아냈다. 반면, 중국의 타이루는 아시아 팀에서 유일하게 4강에 진출하며 분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의 BYD자동차(Build Your Dream)와 KAPPA, 코카콜라와 농심 등 다수의 다국적 기업이 스폰서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벌써부터 스틸시리즈, 레드불스, 이치AUDI와 폭스바겐 등 여러 기업들로부터 WEM2010에 참여하고자 하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WEM 조직위원회는 내년 2010년 대회를 제 12회 서호박람회의 공식 행사로 진행하며, 2010년 10월 경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전체 ⓒ WEM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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