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7:26
게임

[WCG 2009] '오크 신' 박준 결승 진출 실패…3,4위전으로

기사입력 2009.11.14 19:08 / 기사수정 2009.11.14 19:08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중국 청두, 정윤진 기자] 오크의 신 박준마저 만리장성의 벽 앞에 무너지고 말았다.

WCG 2009 그랜드파이널 워크래프트3 4강전에서 박준이 루 웨이량에 0대 2로 완패를 당하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1세트에서 아이템 운이 따라주지 않으며 선취점을 내준 박준은 2세트에서 초중반 기세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나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듯했다. 그러면서 상대의 아이템 스틸에 성공한 이후 진출 타이밍도 빼앗으며 승기를 굳혔다.

하지만, 한 번의 교전 실수가 뼈아프게 다가왔다. 상대의 상점 테러에 성공한 박준은 이후 교전에서 블레이드 마스터를 잃어버리는 뼈아픈 실수를 범하면서 기세를 내줬고, 이후 병력 규모가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결국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박준이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워크래프트3에서는 최소 동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정윤진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