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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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STX 원정경기, 2세트 연속 이의제기 나와

기사입력 2009.10.31 20:41 / 기사수정 2009.10.31 20:41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대구, 정윤진 기자] SF프로리그 첫 원정경기에서 2세트 연속으로 버그 폭에 대한 이의제기가 나왔다.

31일 진행된 생각대로T SF프로리그 2009 2차 시즌 4주차 하이트 스파키즈와 STX SouL의 경기에서 1세트와 2세트에서 한 라운드씩 버그 폭에 대한 이의가 들어왔다.

이날 처음 발견된 라운드는 전반 2라운드. 교전 도중 하이트 최원석이 던진 수류탄이 STX 선수단의 이의 제기로 인해 버그 폭으로 판정되면서 해당 라운드는 STX의 판정승으로 기록됐다.

첫 원정경기인 탓인지 2세트에서도 버그 폭이 발견됐다. 2세트 전반 7라운드 하이트 김준우가 상대의 버그 폭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으나, 양 팀 선수단의 입회하에 리플레이를 판독한 결과, 버그 플레이가 아닌 것으로 판정되면서 하이트가 다시 한 번 라운드 몰수패를 당하고 말았다.

특히, 하이트 김준우가 제기한 버그 폭에 대한 판독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기가 한동안 지연되기도 했다.

이번 버그 폭 이의 제기에 대한 문제로 인해 해당 경기 당사자인 최원석과 김준우에 주의 조치가 주어지고, 하이트 스파키즈는 주의 누적 두 번으로 경고 조치와 함께 세트 라운드 득실이 차감됐다.

한국e스포츠협회 황규찬 심판은 이번 일에 대해 "장소 자체가 워낙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던데다 관심이 집중되다 보니 서로 예민한 상황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다"고 전했다.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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