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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 3.4분기 당기순익 전분기대비 34.8% 성장

기사입력 2009.10.27 23:35 / 기사수정 2009.10.27 23:35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CJ인터넷(대표이사 정영종)이 3.4분기(3/4분기) 실적 집계 결과 퍼블리싱 부문 매출의 성장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올 3.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47억 원, 102억 원으로 이는 전분기보다 각각 7.2%, 11.1%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34.8% 성장한 한편 전년동기대비로는 1.2% 감소했지만 지난 2.4분기에 비해 감소폭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

전년동기대비 3.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7% 증가, 16.8% 감소를 기록, 영업이익 증가율은 2.4분기에 비해 개선됐다.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 감소는 퍼블리싱 부문의 확대에 따른 지급수수료 등 비용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 실제 퍼블리싱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8%, 전년동기대비 26.0% 각각 성장했다.

퍼블리싱 부문은 대표 FPS '서든어택'과 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 게임인 '마구마구' 등 대표 타이틀이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와 프로야구 활성화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고, '심선' 등 신규 게임의 매출이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CJ인터넷은 해외 사업(글로벌) 매출이 높은 증가세를 보인 것이 특징이다. 이는 전분기까지 글로벌 매출이 미미한 상황에서 올 3.4분기에 관련 매출이 형성, 반영됨에 따른 것이다. 3.4분기 글로벌 매출은 전분기 132.1%, 전년동기 대비 506.1% 세 자리 수 증가를 보였다.

이로써 CJ인터넷은 올 들어 3.4분기까지 누적 1619억 880만 원의 매출과 344억 3900만 원의 영업이익, 203억 92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CJ인터넷 정영종 대표이사는 "퍼블리싱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중"이라며 "기대작 '드래곤볼 온라인' 등 신규 타이틀의 성공적인 론칭과 글로벌 경쟁력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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