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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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테즈 "토레스 선발은 감독으로서의 최선"

기사입력 2009.10.27 01:42 / 기사수정 2009.10.27 01:42

황지선 기자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한국 시각으로 25일 11시 리버풀과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가 있었습니다.

부상으로 알려지며 출전이 확실하지 않았던 페르난도 토레스가 선발 출전하여 선제골을 넣으며 2-0의 승리를 이끌어 갔는데요.

맨유전에서의 승리로 4연패를 기록하는 위기를 맞으며 베니테즈의 해임설과 토레스 등 주전 선수들의 이적설이 나도는 상황에서 리버풀은 한 가닥 희망의 끈을 잡게 되었습니다.

25일, 결승골의 주인공이었던 페르난도 토레스는, "마음에 드는 결과입니다. 우승 경쟁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했어요. 정말 열심히 뛰었습니다."라고 말하며 경기 결과에 매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실 출전 자체도 확실하지 않았을 만큼 토레스는 부상에서 100% 회복하지 못했던 상태였죠. 이에 베니테즈 감독 또한 '감독으로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경기를 진행하면서 스스로 몇 가지 동작에서 통증을 느꼈으며 몸 상태가 100%는 아니었다는 걸 알고 있었다고 말한 토레스.

이적설이 무색하게도 맨유전에서의 승리로 다시 리버풀이 강하다는 사실을 느꼈다고 하며, 수요일에 열릴 아스널과의 칼링컵 경기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하는데요.

"어느 팀과 붙어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친 토레스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이며, 곧 열릴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리버풀은 또 어떤 성적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바입니다.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에버튼은 미들즈브러의 윙어인 아담 존슨을 600만 파운드(약 115억 원)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인 데이비드 볼을 부상병동인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임대로 영입하길 원합니다. (Daily Mirror)

前 셀틱의 감독인 고든 스트라칸은 만약 자신이 미들즈브러의 감독직을 맡게 된다면 허더스필드의 골키퍼인 알렉스 스미시스를 가장 먼저 영입할 것이라고 합니다. (Daily Mirro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오른쪽 수비수인 대니 심슨은 맨유를 떠날 준비를 합니다. 현재 심슨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임대로 가 있습니다. (Daily Mirror)

맨체스터 시티는 前 아스널의 스타 선수이자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인 티에리 앙리를 영입하려면 메이저리그 사커의 뉴욕 레드 불스와 경쟁해야 할 것 같습니다. (Daily Mirror)

코벤트리의 세컨드 골키퍼인 디미 콘스탄토풀로스는 만약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다른 구단으로 임대 이적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Daily Telegraph)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는 스페인 출신 스트라이커인 페르난도 토레스를 맨유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 멤버로 선택한 것은 감독으로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Daily Mirror)

토트넘의 감독인 해리 레드냅은 만약 팀에 저메인 데포가 있었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라며,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것은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저메인 데포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The Sun)

포츠머스의 감독인 폴 하트는 새로 기술 이사직을 맡게 된 아브람 그랜트보다 자신이 팀의 상태를 나아지게 만들 수 있다고 말합니다. (Daily Express)

한편, 포츠머스의 새로운 구단주인 알리 알 파힘은 구단에 재정적인 여유를 주기 위해서 이스라엘의 부동산업자인 레비 쿠시니르에게 1,500만 파운드(약 288억 원)를 대출받았다고 밝혔습니다. (The Sun)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블랙번의 스타 선수들인 데이비드 던과 크리스 삼바가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을 받았습니다. 축구계에 신종 플루가 확산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Daily Mirror)

밀월은 지난 토요일에 열렸던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갈라타사라이의 유니폼을 입고서 리즈 유나이티드의 서포터들을 놀려댔던 팬에게 평생 경기장 출입 금지 조처를 내리겠다고 합니다. 지난 2000년 갈라타사라이와 UEFA컵 준결승이 열리기 전에 리즈 서포터 2명이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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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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