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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일뜨청' 윤균상, 김유정에 돌직구 "반드시 반하게 만들겠어"

기사입력 2018.12.26 02:2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이 김유정에게 돌직구를 달리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25일 방송된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는 장선결(윤균상 분)의 집에 입주도우미로 살게된 길오솔(김유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권 비서(유선)의 권유를 받고 고민하던 김유정은 결국 장선결의 집에서 입주도우미로 살며 장선결의 결벽증을 고치는데 도움을 주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장선결은 갑작스럽게 나타나 입주도우미라고 말하는 길오솔의 모습에 당황해 하며 집을 떠났고 호텔, 사무실 등에서 잠을 청하게 됐다. 

그러나 길오솔은 장선결에게 계속해서 최선을 다했고 장선결도 길오솔을 받아들여 입주도우미로 함께 살게 됐다. 장선결은 길오솔을 집에 들인 뒤 칼퇴근을 하고 권비서에게 "여자 혼자 살면 필요한게 뭐가 있냐"고 질문을 던지며 길오솔을 챙겼다. 

결국 장선결은 권 비서에게 "미네소타에 사는 내친구가 고백을 하려 한다"며 조언을 구했다. 이에 권비서는 "조언보다는 응원을 보내고 싶다"며 간접적으로 장선결을 응원했다.

장선결을 꽃까지 준비하며 고백을 준비했지만 길오솔의 반응은 예상과는 달랐다. 이는 앞서 차 회장(안석환)을 만난 길오솔이 장선결에 대한 마음을 접었기 때문. 

차회장은 길오솔에게 "절대 우리 선결이한테 마음 주지말아요. 혹여라도 우리 선결이 쪽에서 마음을 내보이는 일이 있더라도 받아주지 말아요"라며 "그거 한가지만 지켜준다면 약속한대로 동생 대학 진학과 선수 생활까지 다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집에 들어온 장선결이 "할 말이 있다"라며 뜸을 들이자 길오솔은 "마침 잘됐다. 저도 할말이 있었다. 제 컵이 왜 대표님 집에 있는거죠?"라며 장선결을 추궁했다. 이어 "대표님 혹시 저 좋아하세요? 함께 지내면서 혹시 오해할일이 생길 일이 생길까봐 미리 말씀드리는데 대표님과 연애할 생각이 없다"고 먼저 장선결의 마음을 거절했다.

장선결은 당황해 "뭐라구요"라고 되물었지만 길오솔은 "연애 감정없다. 오해할만한 행동 안하시면 좋겠다. 부탁드린다"고 다시 한번 선을 그었다.

다음날 아침, 두 사람은 어색하게 인사를 건넸다. 길오솔은 "잘다녀오세요"라고 인사를 건넸고 장선결은 특별한 말없이 길을 나섰다. 길오솔은 장선결이 준비했던 꽃이 쓰레기통에 있는 것을 보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때 출근하던 장선결이 다시 길오솔에게 다가갔다. 어수룩한 모습만 보였던 장선결은 길오솔을 벽으로 밀치며 도발적인 멘트를 던졌다. 장선결은 길오솔을 향해 "연애 감정이 없다고? 만들어줄께. 너 나한테 반하게 만든다 내가. 반드시"라며 돌직구를 던졌다.

동생의 진학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길오솔은 자신의 감정을 포기했고 장선결은 그동안의 모습과는 달리 박력있는 모습으로 길오솔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한 집에 살게된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 지 관심이 주목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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