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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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앞으로 스트레스는 수목원에서 푼다

기사입력 2009.09.29 16:40 / 기사수정 2009.09.29 16:40

한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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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선수촌, 국립수목원과 국가대표 심리훈련장 지정 자매결연 맺어...

[엑스포츠뉴스=한송희 기자] 대한체육회(KOC) 태릉선수촌(선수촌장 김인건)과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오는 30일(수), 11:30,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국립수목원을 국가대표선수 심리훈련장으로 지정'하는 자매결연식을 갖는다.

이 협약은 국립수목원(광릉숲)을 국가대표 심리훈련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국립수목원이 협조하고, 태릉선수촌은 국립수목원이 추진하는 자연환경 보호와 광릉숲 보존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또한, 국립수목원은 태릉선수촌 내의 수목관리에 대한 전문지식도 제공하기로 하였다.

 국립수목원이 국가대표 심리훈련장으로 지정됨에 따라, 국가 대표선수들의 강도높은 훈련에 따른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대표선수들의 심리안정과 치료를 통한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양궁, 사격 등 심리적인 안정이 필요한 종목뿐만이 아니라 유도 등 심리적 스트레스가 많은 격투기 종목 등의 많은 이용이 기대되고 있다.

스포츠과학연구원의 전문가에 의하면 국가대표선수들은 지속적인 강화훈련으로 인해 긴장, 스트레스 및 부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과훈련(Overtraining)과 탈진(Burnout)등으로 인한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필수적이고, 쾌적한 환경은 불안제거에 효과적이고 심리개입 및 지원효과도 배가된다 한다.

이번 심리훈련장 지정이 국가대표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효과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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