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최근 e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로그램을 꼽자면 단연 MBC게임의 ‘스타무한도전’(매주 월요일 오후 5시 방송)이 아닐까 싶다.
2005년 10월 첫 방송 이후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MC들은 물론, 비시즌 기간에는 프로게이머를 초대해 스타크래프트의 다양한 유즈맵을 직접 공략하면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지난 9일 ‘스타무한도전’의 녹화가 진행된 여의도 MBC 경영센터로 찾아가 5MC가 펼치는 유즈맵의 세계에 빠져보았다.
▲ 이곳이 바로 e스포츠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MBC 경영센터 내 MBC게임 스튜디오다. 특별한 일이 있을 때 바뀌는 세트는 점점 알록달록해지면서 버라이어티화 되어가고 있는 듯하다.
▲ 세트장 한 쪽 벽면에는 스타크래프트 유닛이 그려져 있어 아기자기한 느낌을 한 층 더 살려주고 있다.
▲ MC들이 서서히 분장을 마치고 스튜디오 안으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 스태프나 출연자나 모두 녹화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 모 CF 패러디의 '임민호' 이후 엄청난 인기 상승선을 그리고 있는 임성춘 해설
▲ '2015년 스무도 계약'의 강민 해설이 한승엽 해설의 군입대로 인해 스타무한도전의 새로운 대원으로 조기합류(?)했다. 그러나 다른 MC들의 말에 의하면 4주의 인턴기간을 거쳐야 한다고.
▲ '에고고 다리 아프다' 녹화 전 세트 테이블에 잠시 앉아 쉬고 있는 유병준 해설
▲ 녹화 전 세트장의 풍경은 그야말로 가족같은 분위기였다.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서인지 녹화 직전까지도 수다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스타무한도전의 메인 MC 정인호 해설(좌)-박상현 캐스터(우)
▲ 매주 월요일 스타크래프트 유즈맵을 즐겨하는 유저들의 참고서가 되어주고 있는 '유즈맵 특공대원' 3인방 (왼쪽부터 유병준-임성춘-강민 해설)
▲ 스타무한도전 시청자들에게 '이준기 옵저버'로 알려진 바로 그 옵저버의 정체는 현재 MSL의 맵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송기범 씨였다. 실제 인터뷰를 해 본 결과, 목소리는 확실히 '이준기 옵저버'라는 별명이 붙을만했다.
* [엑츠화보] (2)편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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