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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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②] '일억별' 권수현 "촬영장서 생일, 서인국 깜짝파티에 감동"

기사입력 2018.11.29 10:45 / 기사수정 2018.11.29 09:56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권수현은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로 엄초롱이라는 캐릭터 뿐만 아니라 숱한 소중한 인연들과 마주했다.

권수현은 함께 호흡한 박성웅, 정소민, 서인국 등 동료 배우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진짜 많이 배웠다. 박성웅은 늘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잘챙겨준다. 내게도 본인에게 갚을 생각 말고 잘되면 후배들에게 잘해주라 한다. 너무 멋있는 선배"라고 말했다.

이어서 "정소민, 서인국, 도상우, 서은수 등 또래 배우들도 많아서 좋았다. 다들 친하게 지낸다. 도상우나 서은수와는 붙는 장면도 없는데 금방 친해졌다. 어디서 또 이렇게 좋은 친구들을 만날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그중에서도 권수현은 서인국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내기도. 밴드 '안녕바다' 출신인 권수현과 가수 출신 서인국은 닮은 점도 많다고. 그는 "성격부터 취미에 관심사까지, 비슷한게 많아서 더 끌리고 정이 가는 동생"이라고 표현했다.

특히 서인국은 촬영 중 생일을 맞은 권수현을 위해 깜짝 생일파티를 열기도. 그는 "그때 진짜 깜짝 놀랐다. 생일날 촬영이 있는것도 신기하고 좋은 일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케이크가 등장하더니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셨다. 알고보니 서인국이 준비했더라.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이렇게 좋은 작품,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건 유블리 유제원 감독님 덕분이다.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내게 엄초롱이라는 역할을 맡겨주신것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권수현은 "아직도 내가 배우라는 타이틀을 붙었을때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지 떠올려보면 부끄러운 단계다. 앞으로도 부끄러울 예정이다. 더 노력해서 공감가는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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