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처음 다뤄지는 AR 소재, 신선함 전달하고 싶어"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현빈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선택한 계기를 설명했다.

2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7층 셀레나홀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현빈, 박신혜, 박훈, 김의성, 안길호 감독이 참석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 분)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여주인공 정희주(박신혜)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

현빈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 "조금이나마 다른 부분을 찾고, 도전하려고 하는 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작품의 경우에는 증강현실, AR이 우리나라에서 처음 다뤄지는데 신선함과 재미가 시청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까, 호기심이 있었다. 배우로서 새로운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해드린다는 건 정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선택하게 됐다. 또한 송재정 작가, 안길호 감독님과 함께한다는 것도 선택의 이유였다. 꼭 한 번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같이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12월 1일 오후 9시 첫 방송.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