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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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감독 "전작 '비밀의 숲'과 방향성 완전히 다를 것"

기사입력 2018.11.28 11:34 / 기사수정 2018.11.28 12:2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안길호 감독이 전작 '비밀의 숲'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차별점을 설명했다.

2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7층 셀레나홀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현빈, 박신혜, 박훈, 김의성, 안길호 감독이 참석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 분)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여주인공 정희주(박신혜)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

연출을 맡은 안길호 감독은 증강현실을 다룬 것에 대해 "증강현실을 표현하는 작품에 있어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어떻게 구현하느냐'였다. 가상현실과 다른 개념이다. 지금까지 기술보다는 드라마에서 조금 더 과장되어 있고 좀 더 앞선 미래일 것이다. 최대한 사실적인 부분을 많이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CG보다는 사실에 배경을 두고 상당부분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전작 ‘비밀의 숲’으로 많은 마니아층을 모은 안길호 감독은 "부담은 많이 된다. '비밀의 숲'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완전히 다른 작품이다. 방향성이나 촬영 스타일도 전작과는 차별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12월 1일 오후 9시 첫 방송.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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