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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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인사이드' 서현진, 이민기와 헤어질 마음 먹었다 "묻을 수 없어"

기사입력 2018.11.13 21:50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서현진이 이민기에게서 멀어질 마음을 먹었다.

13일 방송된 JTBC '뷰티 인사이드'에서 한세계(서현진 분)는 서도재(이민기 분)에게 "당신 나 때문에 그렇게 된 거다"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한세계는 "처음 변했을 때 나 사고를 당했다. 우미랑 같이 떠난 유럽 여행에서였다. 10년 전이다. 이제야 다 기억이 났다"고 사고 당시를 고백하며 "미안하다. 다 나 때문이다"고 했다. 

전화를 끊은 서도재는 한세계에게 달려갔다. 서도재는 "내 얼굴 보고 말해라. 그게 뭐가 됐든. 피하지 말고"라고 말하며 문을 두드렸다. 한세계는 서도재 앞에 나서서 "당신이 구한 그 할머니 나다. 당신이 구하다가 당신을 이렇게 망가뜨려 버린 사람, 당신을 10년을 괴롭혀온 사람이 나였다. 근데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멀쩡하게 당신 옆에서 웃었다. 당신 옆에서 행복했다. 미안하다.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나는 그럴 수가 없다. 그럴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서도재는 "나는 다 괜찮다"고 말했다. 한세계는 "평생을 우리 괜찮을 수 있을까. 이걸 묻고 이걸 잊고 그렇게 살 수 있겠냐. 서도재 씨는 그럴 수 있겠냐. 혹시라도 서도재 씨가 그럴 수 있다고 해도 나는 못 한다. 나는 감히 그럴 수가 없다"면서 이별을 고하고자 했다. 이를 막아선 서도재는 "나중에 다시 오겠다"며 다친 한세계의 손을 손수건으로 감쌌다. 또 "너무 많이 울지 말고 너무 많이 아프지도 말고"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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