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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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튼 감독, "원래 난 예전부터 이청용의 팬이었다!"

기사입력 2009.07.21 01:39 / 기사수정 2009.07.21 01:39

황지선 기자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대한민국의 FC 서울 소속인 이청용의 볼튼행이 점점 임박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유럽축구 소식들을 다루는 곳에서도 이청용 선수의 소식이 기사화되어 떴습니다.

유럽 축구 소식에 의하면, 볼튼의 감독인 게리 멕슨은 오랫동안 이청용 선수의 팬이었으며 지켜봐 왔다고 합니다.

그렇게 월요일 잉글랜드로 떠난 이청용은 협상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고, 이적료는 아마 200만 파운드(약 41억 원) 정도가 될 것이라는 소식이 있으며, 곧 메디컬 테스트를 치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계약 내용이 담긴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런 기회를 흔하게 주지 않기 때문에 수락을 하고 싶다고 이청용은 밝혔으며, FC 서울 측도 이청용의 이적을 허락했다고 합니다.

한편, 19일 열렸던 FC 서울과 강원의 경기에서 서울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승리에 일조했던 이청용은  강원과의 경기가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는데 골을 넣어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으며,  FC 서울 측에서는 이청용이 떠나더라도 기성용이 있다며 전혀 걱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1151 BST: 보르도의 스트라이커인 마루앙 샤마크는 블랙번, 풀럼, 선덜랜드 그리고 토트넘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아스날만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French newspaper L'Equipe)

0904 BST: FC 서울은 21세의 대한민국 윙어인 이청용을 볼튼으로 이적시키는 데에 필요한 모든 것을 마쳤다고 합니다.

0820 BST: 리버풀의 미드필더인 사비 알론소가 팀 동료와 함께 프리시즌 동아시아 투어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는 알론소는 여전히 팀에서의 자신의 미래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는 스페인 신문사인 AS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레알 마드리드가 다른 구단들보다도 특히 저를 원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으며, 이어, "하지만 지금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문제는 저에게만 달린 것이 아닙니다. 저뿐만 아니라 모두 세 곳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에요. 억지로 이적하고 싶지는 않아요. 일단 대화를 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합니다. (AS)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맨체스터 시티는 첼시가 절대로 놓아주지 않는 중앙 수비수인 존 테리를 영입하기 위해서 금액을 더 올려 4,000만 파운드(약 823억 원)를 제안할 것입니다. (Daily Mail)

아스날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공격수인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로 툴루즈의 스트라이커인 앙드레 피에르 지냑을 원합니다. (Daily Mail)
 
헐 시티는 리버풀의 스트라이커인 안드레이 보로닌을 원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 국가대표인 보로닌은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를 원하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레미우의 미드필더인 더글라스 코스타의 이적료를 낮추려고 하며, 첼시, 레알 마드리드, 비야 레알 또한 코스타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Guardian)

에버튼은 칼마르 소속인 스웨덴 21세 이하 국가대표 미드필더 라스무스 엘름을 영입하려고 풀럼, 아약스, PSV 아인트 호벤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Daily Mail)

풀럼은 유벤투스의 미드필더인 크리스티안 폴센이 페네르바체로 600만 파운드(약 123억 원)에 이적하는 것을 거절함에 따라 영입을 시도해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Times)
 
AC 밀란의 감독인 레오나르도는 올해 초에 구단에서 매우 성공적인 6개월의 임대생활을 했던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데이비드 베컴을 다시 팀으로 데려올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암시했습니다. (Independent)

블랙번의 감독인 샘 앨러다이스는 인터 밀란의 前 스트라이커였던 크리스티앙 비에리가 경기를 뛰기에는 조금 힘겹다고 생각해 관심을 접었습니다. (Daily Mirror)

토트넘의 감독인 해리 레드냅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수비수인 카일 노턴과 카일 워커를 1,100만 파운드(약 226억 원)에 영입할 것입니다. (Daily Mirror)

노팅엄 포레스트는 토트넘의 수비수인 크리스 건터, 프레스턴의 미드필더인 폴 맥케나 그리고 QPR의 스트라이커인 덱스터 블랙스톡을 모두 400만 파운드(약 82억 원)에 영입하게 됩니다. (Daily Star)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첼시의 미드필더인 프랭크 램파드는 첼시의 전설이며 팀 동료인 존 테리가 결국 이적하게 되더라도 비난하지 말아 달라고 팬들에게 부탁했습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수비수인 존 테리는 맨체스터 시티행이 유력해지고 있습니다. (Daily Star)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인 크레이그 벨라미는 카를로스 테베즈, 호케 산타 크루즈,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라는 어마어마한 공격진에 경쟁이 심해졌음에도 팀을 떠날 계획은 없다고 말합니다. (Daily Mirror)

아스톤 빌라의 감독인 마틴 오닐은 미드필더인 가레스 배리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기 전에 리버풀의 제안은 없었다고 말합니다. (Daily Express)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베르나베우에서 8만 명 이상의 팬들이 모여 어마어마한 입단식을 치른 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였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였으나, 월요일에 샴록 로버스와 치를 데뷔전에서는 단 1만 명의 관중만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Daily Mail)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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