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16 14:00 / 기사수정 2009.07.16 14:00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폭우 속에서 이 뜨거운 여름을 더욱 더 들끓게하는 청량한 젊음들이 있다. 바로 '대한산악연맹 2009 코오롱스포츠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 대원들이다.
7월 17일 오전 11:00에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발대식을 갖는 '대한산악연맹 2009 코오롱스포츠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는 1차부터 3차까지 서류전형, 체력테스트, 면접, 아웃도어테스트 등의 심사를 엄격히 거쳐 최종 선발된 75명을 다섯 조로 나누어 7월 19일 ~ 8월 13일(약 20여 일간)까지 유럽 피레네, 인도시킴 히말라야,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캐나다 유콘, 네팔 돌포 등 전 세계 산악오지 5곳의 오지탐사에 나선다.
또한 이들은 탐사활동 뿐만 아니라 현지 청소년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국제우호협력 증진 및 글로벌 리더쉽을 함양하고 탐사 후 해당지역에 대한 인문, 지리, 문화 등을 망라한 종합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사)대한산악연맹의 주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 행사는 그동안 대한민국 청소년의 기개를 전 세계 만방에 떨쳐왔다.
4월 20일 첫 모집공고를 낸 후, 전국각지에서 무려 3,844명에 이르는 청소년들이 지원해 오지를 탐사하고픈 요즘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최종합격자중에는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최은경 선수를 비롯해 촐라체의 주인공 최강식 지도위원 등 화제의 인물들도 선발되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후원사인 코오롱스포츠, 중앙일보 등 기업 · 언론사 관계자들과 산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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