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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인생술집' 홍지민, 다이어트에 이혼위기까지… '솔직 입담'

기사입력 2018.08.31 00:59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연예계 대표 절친 삼총사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배우 정애연, 홍지민, 소이현이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애연, 홍지민, 소이현은 10년이 넘은 우정임을 밝히며 "드라마 '비포 앤 애프터 성형외과'에서 친해졌다. 쫑파티 때는 서로 헤어지기 싫어서 울었다"고 인연을 전했다.

드라마 '슈츠'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정애연은 "시각장애인 대기업 사장 역할이었다. 선글라스를 쓰고 나왔는데 시선이 너무 편했다. 장동건 선배님을 드라마에서 처음 뵀다. 너무 어렵고 하늘 같은 선배님이었는데 선글라스 덕분에 편하게 쳐다봤다"고 비화를 밝혔다.  

또 정애연은 남편인 배우 김진근, 시아버지 故 김진규, 시누이 故 김진아, 이모부 이덕화 등 배우 집안임을 밝혔다. '너무 유명한 배우인 가족들이 부담스럽지 않냐'는 물음에 "배우로서 많은 것을 배운다. 같은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이 많다. 옆에서 조언도 많이 해주신다"고 전했다.

30kg 감량으로 화제를 모았던 홍지민은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첫 번째 이유는 신인 때 스타일리스트가 옷을 구하기 힘들다면서 울었다. 55사이즈까지만 줄여달라고 해서 한 달 만에 14kg를 뺐었다"고 말했다.

이어 "살이 빠진 상태에서 살사 댄스를 배우러 갔다가 남편을 만났다. 요요가 오기 전에 3개월 만에 상견례를 하고 7개월 만에 결혼했다"며 "이후 다시 요요가 찾아왔다. 비만과 함께 호흡기에 문제가 와서 살을 꼭 빼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또 홍지민은 "결혼한 지 7년 만에 이혼할 위기가 있었다. 남편이 집을 나간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나는 결혼생활을 완벽하게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갑자기 이혼을 하자고 했다. 이후 3주 만에 남편이 돌아왔는데 6개월간 냉전이었다. 딱 선택은 두 가지라고 했다. 첫 번째는 이혼이었고 두 번째는 노력이었다. 남편이 노력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극복 방법에 대해 "부부 컨설팅에서 사랑의 5가지 언어를 알게 됐다. 스킨십, 칭찬, 선물, 봉사, 함께하는 시간이었다. 나는 스킨십이었고 남편은 함께하는 시간이었다"라며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아침을 같이 먹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정말 빠른 속도로 회복이 됐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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