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19 13:32 / 기사수정 2009.06.19 13:32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7월 1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센터(12,000명 수용규모)에서 UFC 100이 열린다. UFC는 미국 스포츠흥행사 추파(Zuffa, 무규칙싸움을 뜻하는 이탈리아어)가 소유한 세계최고최대의 종합격투기(MMA) 대회다.
6월 17일 UFC 100의 총 11경기(방송 5+비방송 6) 대진이 최종 확정되어 공식 홈페이지(ufc.com)에 공개됐다. 2006년 K-1 히어로스 -85kg 토너먼트 우승자 아키야마 요시히로(한국명 추성훈, 한국계 일본인 4세)는 앨런 벨처(14승 5패, 미국)와 방송 제1경기(-84kg)에서 격돌한다.
추성훈의 종합격투기(MMA) 전적 12승 1패 2무효는 모두 K-1 주최사 FEG의 단독 혹은 공동주관 대회에서만 기록한 것이다. 2004년 FEG의 연말대회이자 연중 최대행사인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데뷔, FEG의 MMA 대회 K-1 히어로스와 드림에서 주로 활동했다.
따라서 추성훈에게 UFC 100 참가는 FEG 외의 단체가 주관하는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것이다. 또한, 미국 무대 데뷔전이기도 하다.
UFC는 기존의 -77kg 요시다 요시유키(11승 3패)와 -84kg 오카미 유신(23승 4패), 최근 미국 무대로 돌아온 -70kg 타이틀전 2회 경력자 우노 카오루(25승 4무 12패)에 추성훈을 더하여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추성훈이 포함된 UFC 100의 모든 대진이 공식 확정된 6월 17일은 UFC 일본 공식 인터넷(www.ufcjapan.jp)·모바일 홈페이지가 정식 개통된 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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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 UFC 일본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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