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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PICK]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최현준♥신소이, '손주보다 아들' 시母에 진땀

기사입력 2018.08.09 09:58 / 기사수정 2018.08.09 09:5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최현준 어머니의 남다른 아들 사랑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는 최현준-신소이 새 부부가 출연했다.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신소이는 이른 아침부터 출근 준비에 열을 올렸다. 곡작업을 하고 있던 최현준 역시 아내의 머리를 직접 손질해주는 등 가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아내 신소이는 쇼핑몰을 직접 운영하는 것은 물론 피팅모델까지 함께하고 있었다. 그런 아내를 위해 아들과 함께 놀아주던 최현준. 그런 그에게 갑작스럽게 어머니의 전화가 걸려왔다. 어머니는 "근처인데 가도 집에 가도 돼?"라고 물었고, 최현준은 당황하는 듯 했지만 어머니의 방문을 반겼다.

일을 하고 있던 신소이는 남편 최현준의 말을 듣고, 하던 일을 마무리 하고 집으로 와 바로 저녁 준비에 나섰다. 이때부터 시어머니의 잔소리는 시작됐다. 시어머니는 신소이가 밥솥에 쌀을 씻는다고 지적하며 "여기다 직접 씻지 말라고 했지 않냐"고 다그쳤고 "답답해 못살겠다"며 손수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그 사이 최현준은 아들과 놀아주기 시작했다. 윤우는 최현준의 등에 업혔고 최현준 역시 아들을 몸으로 격하게 놀아주며 함께 웃었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이제 그만. 장난감 가지고 놀아라"며 심기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아들 최현준의 힘든 모습이 보기 힘들었기 때문. 두 부자가 시어머니의 지적에 큰 신경을 쓰지 않자, 그는 손자 윤우에게 "윤우야 내 아들 그만 괴롭혀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시어머니의 남다른 아들 사랑에 스튜디오는 일동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손자 윤우는 "'그만하라'는 말 하지 말라"며 똑쟁이 면모를 자랑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손자의 말에도 시어머니는 "왜 하지마냐. 현준이는 내 아들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험난한 시월드를 예고하는 듯 했다.

이어 시어머니는 최현준과의 대화에서 "솔직히 너 보러 오는 거다. 소이가 서운할지 모르겠지만 감추고 싶지 않다"며 손자를 보러오는 것도 핑계라고 털어놓았다. 또한 "윤우는 그냥 예쁘지. 나한테 너(최현준)는 사랑스럽다"고 아들을 향한 무한 사랑을 자랑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본 아내 신소이는 "새롭다. 이렇게 보니까. 제가 결혼 5년차인데, 저한테 이제 이런 것들이 세게 느껴지지 않는다. 저도 할말은 하는 며느리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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