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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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심선', 놀음 괜찮다

기사입력 2009.06.08 22:43 / 기사수정 2009.06.08 22:43

이나래 기자

꽃미남, 꽃미녀 캐릭터에 판타지 배경, 틀에 박힌 MMORPG 틀 '심선'이 제대로 깼다.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심선'의 첫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심선'은 넷마블(www.netmarble.net)에서 서비스 예정인 애니메이션 RPG로 나흘간 진행된 첫 테스트로 게이머들과 만나게 되었다.

첫 비공개 시범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오픈 1시간여 만에 서버를 증설할 만큼 많은 유저가 몰렸으며, 나흘 동안 오픈 서버가 접속 유저들로 계속 북적대는 등 활기를 띠었다.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유저를 위한 편의성에 크게 만족한다는 평가를 비롯해 꽃미남 꽃미녀 캐릭터에 판타지배경 등 틀에 박힌 기존 게임들에서 탈피한 참신한 게임으로 해볼 만한 게임이라는 등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서버 안정성 측면에서도 유저가 몰렸던 오픈 첫날 초기 시점을 제외하고는 테스트 마지막 날까지 원활하게 운영돼 유저 만족도가 높았으며, 게임 완성도나 콘텐츠 밸런스 등에도 유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분별한 몹 잡이 형식에서 벗어나 퀘스트 위주의 방식을 채택한 것, 애완용 펫과 탑승용 펫의 다양화와 제작, 채집 등의 다양한 분야의 존재 등도 유저들에게 오랜만에 게임에 대한 열정을 주는 요인들로 꼽히고 있다.

한편, 계속 말을 거는 NPC만으로도 지겹지 않을 정도라 할 만큼 게임 내 부수적인 재미 요소들이 배치돼 있지만 일부 생소한 사자성어나 어려운 용어들이 다소 아쉬웠다는 유저들의 평가도 있었으며, 현지화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형으로 더욱 세심한 부분들까지 놓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CJ인터넷 퍼블리싱사업본부 윤영일 차장은 "많은 분의 참여로 더 좋은 게임으로 선보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라며 "18일 시작되는 프론티어 테스트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테스트가 종료됐지만 17일까지 리뷰작성 이벤트를 진행, 선정된 유저에게 여행상품권과 최신 디지털카메라 등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심선' 홈페이지 (http://jtf.netmarble.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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