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31 19:15 / 기사수정 2009.05.31 19:15
[엑스포츠뉴스=대전, 김광모 기자] 대전시 출범 60년 및 광역시 승격 20년을 기념해, 제3회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가 지난 3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시티즌 대 바스코 다 가마의 경기로 진행되었다. 이 경기에서 대전은 바스코를 4-2로 이겨, 2009시즌 부진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었다. 대전 박성호의 선취골에 이어 권집이 해트 트릭을 기록했다.
대전 김호 김독은 권집을 부를 때, '우리 집이'라 한다. "우리 집이가 해트 트릭을!"
권집은 2003년 수원에 입단해 프로축구 생활을 시작했다. 그의 프로 데뷔 후 기록을 보면 공격포인트가 저조한 편이다. 공식적으로 득점은 2006년 전북에서 뛸 때 2골이 전부다. 그런데 그가 한 경기에서 무려 3골을 기록했다. 그의 생애에 대기록이지 않을 수 없다.
후반 12분 이경환의 크로스를 헤딩해 대전에 추가골을 선물했으며, 18분에는 아크 우측면에서 중거리 슛을 해 문지기 키를 넘겨 득점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에 추격을 따돌리는 쐐기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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