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29 02:18 / 기사수정 2009.05.29 02:18
[엑스포츠뉴스=대전, 김광모 기자] 지난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피스컵 코리아 2009 5R, 대전 시티즌 대 성남 일화 경기가 열렸다. 코너킥을 준비하던 한 선수가 경고를 받았는데 그 이유는?
그 선수는 성남 한동원이다. 그는 코너 플랙 포스트가 기울어져 있어서 킥을 하는데 방해가 되어 뽑아들었던 것이다.
'경기규칙'에 따르면, 코너킥을 하는 선수는 '코너 플랙 포스트를 옮기지 않고'라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선수라면, 그 정도 규칙은 알고 있었을 텐데. 아니면 몰랐을까? 한편으로는 경기감독관도 임무를 소홀히 한 듯하다. 경기 시작 전이나 후반전 시작 전에 부심들은 골망을 점검하는데, 코너 플랙 포스트도 점검하는 센스를 발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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