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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냉장고' 한현민, 비주얼은 '천생 모델'·입맛은 '그냥 아재'

기사입력 2018.07.17 08:31 / 기사수정 2018.07.17 09:1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모델 한현민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반전 '아재 입맛'을 보여줬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모델 한현민과 가수 에릭남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현민은 "한식을 사랑하는 남자, 모델 한현민이다. 아버지가 나이지리아인이고,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키는 189cm"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리고 한현민은 자신의 국적에 대해 설명하기도. 

그는 "원래 이중국적이어야 하는데 엄마가 귀찮아서 나이지리아에 출생 신고를 안 했다. 성인이 되면 하나를 택해야 하는데 택하기 전에 한국 국적이다. 나이지리아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데, 요즘엔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현민은 어린 나이에 이국적인 외모, 천생 모델인 화려한 비주얼과는 달리 '아재 입맛'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현민은 "순댓국, 김치찌개, 된장찌개, 간장게장을 좋아한다. 한식을 먹으면 무조건 밥 세 공기는 기본으로 깔고 간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한현민은 "고추장 찌개, 닭볶음탕, 제육볶음도 좋아한다. 순댓국을 먹을 때는 청양고추를 넣어서 먹는데 칼칼한 맛이 매력적이다. 또 홍어도 좋아한다. 코를 찌르를 맛이 좋다"며 남다른 한식 사랑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날 한현민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에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준 것 같다. 다른 피부색인데 열심히 활동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 타임지를 계기로 한국을 많이 알렸으면 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현민은 "학원비가 너무 비싸서 학원을 다니지 못했다.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모델 워킹을 연습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줬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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