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대탈출' 김동현이 좀비 때문에 비명을 질렀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대탈출' 3회에서는 병원장 밀실을 찾아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동현은 인터뷰에서 UFC 파이터임을 강조하며 자신은 겁이 없다고 밝혔다. 2회 때 김종민 뒤에 숨은 건 기억나지 않는다고. 김동현은 나중에 좀비가 와도 맞서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동현은 이날 자신이 연 문에서 좀비 인형이 떨어지자 소스라치게 놀랐다. 김동현은 최대한 멀리 도망쳤고, 계속 비명을 질렀다. 입원실에 있는 진짜 좀비를 봤을 때도 마찬가지. 김동현은 주저앉아서 숨을 고르기도.
김동현은 "좀비 안 무서워하는데, 이런 환경과 위치에 있으니 물리면 진짜 죽일 것 같단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식당에서 병원장 좀비를 만난 멤버들. 김동현은 식당 싱크대에서 열쇠를 발견했고, 강호동은 "네가 주인공이니까 병원장까지 해결해라"라고 떠밀었다. 강호동이 "넌 좀비 안 무서워한다며"라고 묻자 김동현은 "좀비는 안 무서운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김동현은 인터뷰에서 "전 무섭단 정의를 잘 모르겠다. 무섭다는 게 뭔진 모르겠지만. 놀라는 게 무서운 거냐. 놀라고 소름 끼치는 건 있는데, 모르겠다. 이게 무서운 건가? 그렇다면 무서운 게 맞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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