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 신재영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다소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신재영은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최근 2경기에서 2연승을 따냈던 신재영은 이날 4⅓이닝 7피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6패 위기에 몰렸다.
1회 이용규 1루수 땅볼 뒤 강경학에게 볼넷을 허용한 신재영은 송광민 중견수 뜬공 뒤 호잉에게 우전안타를 맞으면서 1·2루에 몰렸다. 이후 신재영은 김태균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고 1회를 실점 없이 끝냈다.
그러나 2회 선두 이성열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한화에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하주석 좌익수 뜬공 후 최진행에게 2루타를 맞았고, 지성준을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으나 이용규 볼넷 뒤 강경학의 안타에 한 점을 더 잃었다. 계속된 1·2루에서는 송광민 중견수 뜬공으로 이닝을 매조졌다.
3회에는 선두 호잉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김태균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낸 뒤 이성열의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4회는 하주석과 최진행을 각각 삼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지성준 좌전안타 후 이용규의 뜬공으로 이닝이 끝났다.
신재영은 4회 강경학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송광민에게 좌전안타를 맞았고, 넥센 벤치가 투구수 77개에서 교체를 선택하면서 김동준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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