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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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우울증에 극단적 생각 '충격'…"침대에 피가 흥건"

기사입력 2024.11.14 19:34 / 기사수정 2024.11.14 19:54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토니안이 우울증으로 겪은 충격적 일화를 전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 CBS'에는 토니안이 출연해 우울증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날 토니안은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먹는 것도, 삶이 귀찮았다. 일도 하긴 했지만 쇼파에 누워서 멍하게 보내면 좋은 생각이 안들고 나쁜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생각이 깊어지다 보니 죽음을 생각하게 되더라"라며 "매일 베란다 앞에 나가 밑을 보며 상상도 많이 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토니안은 약도 먹었으나 힘들어 술을 마셨다며 "그러다 참사가 터졌다"고 말했다.

이어 "술과 약을 같이 하고 눈을 떴다. 침대인데 머리맡이 축축한 거다. 본능적으로 손목을 보게 되더라. 괜찮았다. 그런데 침대가 피로 흥건하더라"라며 "나가면서 거울을 봤는데 머리카락이 없더라. 빡빡이였다"고 일화를 전했다.



알고 보니 가위로 머리를 잘랐고, 실수로 귀를 베어 피가 났던 것.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관리실에서 "괜찮냐"는 전화를 받았다는 토니안은 "엘리베이터 올라오는 길에 거울을 머리로 깼더라. 그러고 보니 머리에 상처가 있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 C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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