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박은혜가 인지 기능 저하로 뇌 MRI를 찍었다.
지난 25일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새로운 게스트 배우 박은혜의 일상이 소개됐다.
영상에서 박은혜는 "처음 혼자 산다"며 47년 만의 첫 솔로 라이프를 즐기게 된 근황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어진 장면에서 박은혜가 뇌 MRI촬영을 한 뒤 "이미 나는 치매다"라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의사는 박은혜의 뇌 사진을 보며 "인지 기능 저하가 조금 있다. 뇌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많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박은혜는 "제가요?"라고 놀라면서도 "받아들여야하는거지 않느냐. 불치병처럼"이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은혜는 1998년 영화 ‘짱’으로 연예계에 데뷔, 드라마 ‘대장금’으로 큰사랑을 받은 이후 ‘이산’, ‘하이바이마마’, ‘연모’, ‘환혼’, 영화 ‘밤과낮’, ‘위험한상견례2’, ‘강철비’ 등에 출연했고 현재 숏트콤 ‘멘탈워리어’에서 열연 중이다.
2008년 결혼한 박은혜는 2011년 쌍둥이 아들을 품에 안았으나 2018년 협의 이혼했다. 이혼 후 두 아들을 양육했던 박은혜는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7년 동안 혼자 키우다가 중학교 갈 때가 돼서 아빠랑 유학을 갔다"고 밝혔다.
사진 = SBS Plus, E채널 캡처, 엑스포츠뉴스 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