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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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볼푸스부르크, 분데스리가 챔피언이 되다

기사입력 2009.05.24 12:05 / 기사수정 2009.05.24 12:05

김상준 기자
분데스리가 강호 볼푸스부르크가 마지막 3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도 화끈한 화력을 보여주며 분데스리가 첫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우승을 확정짓고 마이스테 샬레를 들고 환호하는 볼푸스부르크 선수들
전반 6분 브레멘이 역습과정에서 볼을 빼앗겼고, 이것을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한것을 브레멘 수비가 처리한다는것이 미스모비치에게 연결되며 골문을 갈랐다. 전반 15분 겐트너의 크로스를 그라피테가 감각적인 골로 마무리지으며 앞서나가기 시작한 볼푸스부르크는 그라피트게 전반 22분 오른쪽 돌파에이은 슛팅이 프뢰들의 발에 맞고 자살골이 기록되며 3: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 30분 환상적인 패스를 이어가며 디에구가 한골을 만회했지만 후반전 미시모비치의 프리킥을 그라피테나 4번째 골을 터트렸고, 에딘 제코가 후반 20분 겐트너의 크로스를 깔끔하게 마무리지으며 5:1 완승을 거두며 첫번째 분데스리가 마이스터 샬레를 들게되었다.

올시즌 볼푸스부르크의 돋보인 점은 역시 막강한 화력의 정점을 보여준 에딘 제코, 그라피테, 그리고 미시모비치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그라피테와 에딘 제코는 28골과 26골을 기록, 주전 투톱이 20골을 동시에 넘는 기록은 분데스리가 역사상 처음이라고 할수 있다.

볼푸스부르크는 이 전력을 유지하면서 보강을 꿈꾸며 챔피언스리그를 준비해야 하지만 올시즌 팀을 훌륭하게 이끈 마가트 감독이 샬케행이 확정적으로 보이며 에딘제코역시 첼시를 비롯해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 무엇보다 주측선수를 잘 지키는것이 중요해보인다.

김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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