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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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WWE, 18명 대규모 방출 러쉬 단행

기사입력 2005.07.08 03:00 / 기사수정 2005.07.08 03:00

박지훈 기자



▲ 지난 한국투어때 참가했던 맷 모건 역시 방출 러쉬에 휘말렸다

WWE 백스테이지에 한차례 폭풍이 들이닥쳤다. 바로 미국 현지시간으로 6일부터 슈퍼스타들의 대규모 방출 러쉬가 시작된 것.

가장 먼저 마크 진드랙, 메이븐, 셰논 무어, 아키오, 갱그럴, 빌리 키드먼을 포함한 6명의 이름을 방출 명단에 올린 WWE는 뒤이어 상상을 초월한 수의 선수들을 추가하기 시작했다.

그 명단에는 한국시간으로 7일 현재까지 겐죠 스즈키, 조이 지오바니, 찰리 하스, 잭키 게이다, 마티 제니티, 던 마리, 맷 모건, 스파이크 더들리, 버버레이 더들리, 디본 더들리, 케빈 퍼티그의 이름이 올라있는 상태. 따라서 방출 명단은 총 17명으로 불어나게 된다. 또한 겐죠 스즈키가 방출됨에 따라 히로코의 방출도 기정사실화되면서 명단은 더 늘어난 상황이다.

이외에도 추가로 8~10명정도의 방출 러쉬가 계속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는 만큼 백스테이지는 올해 WWE 역사상 가장 살벌한 여름을 보내게 되었다.

한편 PWInsider에 따르면 이번 WWE의 대규모 방출 러쉬의 주된 이유로 두 가지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전했다. 첫 번째 이유로는 WWE가 현재 컴백 초읽기에 들어간 블락 레스너에게 지불할 연봉을 마련하기 위해서로 분석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스파이크TV에서 USA 네트워크로 중계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생긴 천만달러(약 100억원)의 광고 수입 손실을 메꾸기 위해서로 보인다.



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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