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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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 고교야구] 신일고, 경동고 격파하고 8강행 신고

기사입력 2009.05.22 21:00 / 기사수정 2009.05.22 21:00

유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 목동, 유진 기자] 조선일보와 스포츠조선, 그리고 대한야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64회 청룡기 고교야구 선수권대회 넷째 날 16강전 6번째 경기에서 신일고가 경동고에 완승했다.

2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고교야구 16강전에서 신일고가 장단 10안타와 사사구 10개를 묶어 경동고를 6-2로 가볍게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선취점은 신일고의 몫이었다. 1회 초, 볼넷 두 개와 도루 두 개로 만든 무사 2, 3루 찬스에서 3번 금동현이 1타점 좌전 안타를 작렬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2회 초 공격에서도 7번 하주석이 안타 이후 우익수가 공을 뒤로 빠뜨리는 실책을 틈타 홈까지 파고들며 1점을 추가했다. 6회 초에서도 동주봉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신일고는 이어진 7회 초 무사 1, 3루에서 9번 최석환이 주자 일소 3루타를 터뜨리며 2점을 추가했다. 경기는 사실상 여기에서 마무리된 셈이었다.

이 날 신일고의 마운드는 김종만과 이민수가 책임졌다. 김종만은 4와 2/3이닝 동안 경동고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에이스 이민수는 4와 1/3이닝 동안 2실점하며 승리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경동고는 신일고 김종만/이민수를 상대로 10안타, 1볼넷을 얻어냈지만, 2득점에 그치며 아쉬운 16강 탈락을 맛보아야 했다.

경동고를 상대로 16강전 승리를 이끈 신일고는 24일, 8강전에서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와 피할 수 없는 일전을 치른다.

[사진=개막전에서 친구들을 응원하는 신일고 학생들 ⓒ 엑스포츠뉴스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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