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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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컵, 음베키 남아공 대통령 격려문 보내

기사입력 2005.07.07 18:19 / 기사수정 2005.07.07 18:19

박창원 기자
7월 15일 개막하는 대륙간 클럽축구대항전인 2005 피스컵 코리아(위원장 곽정환, www.peacecup.com) 조직위원회가 타보 음베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으로부터 격려문을 전달받았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주 타보 음베키 남아공 대통령으로부터 “2005 피스컵코리아에 아프리카 대륙을 대표해서 남아공의 선다운스FC가 참가하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피스컵의 취지가 축구를 통해 세계평화와 화합을 실현하기 위한 축구대회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선다운스FC가 세계 최고의 명문팀들 속에서 아프리카 특유의 멋진 플레이로 선전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격려문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남아공은 선다운스FC가 지난 97- 2000시즌까지 3회 연속 자국리그를 우승한 팀으로 피스컵 출전에도 상당한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5월 남아공 대사관의 참사(Political Counselor)인 Mr. Eben은 현재 한국에 체류 중인 남아공 국민들, 현지에서 방문할 예정인 서포터즈, 그리고 선다운스 FC의 한국 팬들이 함께 다양한 응원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B조의 다크호스로 평가되는 “베일의 팀” 선다운스FC는 아프리카 특유의 유연성과 화려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7월 15일 대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 7월 18일 수원에서 토튼햄 핫스퍼, 7월 21일 광주에서 보카 주니어스와 일전을 치른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2010년 월드컵 개최국인 남아공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의 축구 발전과 함께 2005 피스컵 코리아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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