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21 19:07 / 기사수정 2009.05.21 19:07
[엑스포츠뉴스 홍애진 기자] 21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골프클럽(파72·6381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64강 경기가 펼쳐지면서 선수들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무한질주가 시작되었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4억 원을 두고 국내 정상급 선수 64명이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골프계에서는 드물게 토너먼트형식의 이번 대회는 골프월드컵이라고도 통한다.
관심이 집중되었던 ‘파이널퀸’ 서희경(23·하이트)과 이보리(26·벤호건-현대백화점)의 매치플레이에서는 고전 끝에 서희경이 2UP으로 승리했다. 특히 올 시즌 2승을 달리고 있는 서희경은 비록 상승세를 달리고 있지만 작년 같은 대회에서 탈락한 경험이 있어 ‘매치플레이 전문선수’라고 불리는 작년 대회 8강 이보리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었다.
하지만, 서희경은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서희경은 채하나(23)를 꺾고 올라온 김민선(20·삼화저축은행)과 32강에서 맞붙는다.
23일에는 16강전과 8강전이 24일에는 4강전과 결승 및 3,4위전이 동시에 펼쳐지는 까닭에 체력안배와 위험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보다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짧은 순간순간의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경기에 몰두하는 것이 선수들에게 중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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