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하석진과 보나가 오해를 풀었다.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 3, 4회에서는 김지운(하석진 분)과 임다영(보나)이 오해를 풀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운은 생명의 전화를 건 임다영 때문에 경찰서로 불려가게 됐다. 임다영의 담당 형사가 임다영의 물품 중 김지운의 명함을 보고 연락했던 것.
김지운은 임다영이 경찰서로 가느라 다리 위에 놓고 간 쇼핑백을 전해주기 위해 나섰다. 쇼핑백에는 명품가방이 들어 있었다.
김지운은 형사에게 자신은 임다영의 보호자가 아니라며 임다영을 두고 대출이자가 많은 상황에서 명품이나 사는 사람이라는 식으로 얘기했다. 사실 그 가방은 임다영의 직장선배의 것이었다.
김지운은 뒤늦게 쇼핑백에서 떨어진 카드를 보고 명품가방이 임다영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것임을 알게 됐다. 마침 장용건(윤주상)을 통해 임다영의 집안사정 얘기도 듣게 되면서 임다영을 향한 부정적인 생각도 사라졌다.
임다영은 쓰레기를 버리러 갔다가 얼마 전 김지운을 오해했음을 알았다. 앞서 임다영은 쓰레기 배출 시간이 아닌 시간에 쓰레기를 버렸다가 호되게 망신을 당한 바 있다. 임다영은 그 일이 김지운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김지운은 오히려 임다영을 도와준 것으로 드러났다. 임다영은 그런 줄도 모르고 김지운과 티격태격했던 것을 후회했다.
김지운과 임다영은 오해를 풀게 되면서 서로 마음을 열었다. 김지운은 임다영을 도와줄 생각이 들었다. 임다영 역시 김지운의 도움을 받을 결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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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