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7월 3일 화요일
고척 ▶ SK 와이번스 (문승원) - (해커) 넥센 히어로즈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된 에릭 해커가 KBO 복귀전을 치른다. 첫 상대는 SK. 해커는 지난해 NC 시절 SK 상대로 2번 나와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SK에서는 문승원이 지난달 22일 KT전 이후 11일 만에 선발 등판에 나선다. 넥센이 2연승, SK가 3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누군가의 연승은 깨진다.
잠실 ▶ NC 다이노스 (베렛) - (윌슨) LG 트윈스
NC가 4연패, LG가 2연패 탈출을 노린다. 베렛은 올 시즌 3승 중 2승을 LG전에서 챙겼다. 지난달 13일에는 7이닝 3실점으로 호투, 복귀 후 첫 승을 거둔 기분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물론 윌슨도 만만치 않은 상대. NC전 2경기 평균자책점 3.00으로 성적이 좋다. 개인 7승에 도전한다.
광주 ▶ 한화 이글스 (김민우) - (양현종) KIA 타이거즈
4연승 질주를 내달리고 있는 한화가 KIA전 시즌 전승 행진을 이어갈까. 직전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의 인생투를 선보인 김민우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KIA에서는 에이스 양현종이 등판한다. 지난 한화전 등판에서는 9이닝 완투를 하고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사직 ▶ 두산 베어스 (후랭코프) - (듀브론트) 롯데 자이언츠
시즌 12승으로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는 후랭코프의 무패 행진 도전이 계속된다. 앞선 롯데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롯데에서는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휴식을 취했던 듀브론트가 지난달 20일 이후 오랜만에 선발 등판에 나선다. 선두 두산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수원 ▶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 - (피어밴드) KT 위즈
백정현이 삼성의 4연패 탈출을 위한 선봉에 선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한화전에서 패전투수가 됐지만 6이닝 2실점으로 내용은 좋았다. KT는 에이스 피어밴드를 앞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삼성전에서는 6이닝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