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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페트코비치 감독, "3년 만에 성남 꺾어 기뻐"

기사입력 2009.05.17 21:31 / 기사수정 2009.05.17 21:31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인천)=최영민] 인천 유나이티드의 페트코비치 감독이 17일(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가진 성남 일화와의 ‘2009 K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세르비야 출신 공격수 챠디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하고서 성남을 잡은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 종료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인천의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은 “최근 3년간 승리하지 못했던 성남에 승리하게 되어 기쁘고 3년간 이기지 못했던 팀이었기에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의지가 상당히 강했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라면서 승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전북과 승점 20점으로 같은 승점에 있지만, K-리그는 단기간에 끝나는 경기가 아니므로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계속해 상위권에 머물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면서 지금의 팀의 상승세가 앞으로도 이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지난 13일(수) 경희대와의 FA컵 경기에서 패배한 것에 대한 질문에는 “FA컵 패배는 물론 충격적이었지만 선수들이나 나에게 아주 큰 경험이었다. 이 패배가 선수들이 앞으로 더 나아가는 데 계기가 됐을 것으로 본다.”라면서 충격적인 패배를 뒤로하고 팀을 재빨리 추슬러 리그와 컵대회에서 최선을 다 할 것임을 내비쳤다.

이번 경기 승리로 올 시즌(리그와 컵대회 포함) 5연승과 홈경기 5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게 된 인천이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영민(ymchoi@footballcorea.com) / 사진제공 = 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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