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포수 지성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47승32패로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선발 키버스 샘슨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다 오른 허리에 뻐근함을 느끼고 교체됐으나 시즌 8승에 입맞춤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서균과 이태양, 정우람이 등판했다. 타선에서는 송광민이 2안타 1타점을, 지성준이 3점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지성준이 투수 리드도 훌륭하게 해줬는데 타격까지 더해줘서 정말 귀엽다. 또 샘슨이 에이스답게 훌륭한 피칭을 보여줬다. 다음 경기 피칭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 감독은 "우리와 경기하는 상대가 실책을 자주 범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집중력을 갖고 공수 모두 착실한 플레이를 하고 있다. 더위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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